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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 위험 관리와 나의 규칙
잃지 않는 것이 먼저인 이유, 빚투, 상승장·하락장 대처, 사기 전에 정해 둘 것
회복은 하락보다 가파르다
반 토막이 나면 "50%만 오르면 본전"이 아니다. 100%가 올라야 제자리다. 내려갈 때는 남은 돈에서 빠지고, 올라올 때는 줄어든 돈에서 불어나기 때문이다.
-70%에서는 3배 넘게 올라야 본전이다. 그래서 "크게 잃지 않기"가 첫 번째 규칙이다.
예시 1,000만 원이 -50%면 500만 원이다. 여기서 50%가 올라도 750만 원이다. 1,000만 원으로 돌아오려면 500만 원이 두 배가 돼야 한다.
빚으로 사면 시간이 내 편이 아니다
신용융자·미수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이다. 오를 때 수익이 커지는 대신 버틸 수 없게 된다. 그게 진짜 문제다.
빚을 쓰면 손실이 두 배 속도로 커지고, 버틸 권리마저 증권사에 넘어간다.
시장 전체에 빚이 많이 쌓여 있으면 하락이 시작될 때 반대매매가 반대매매를 부른다. 이 사이트 증시온도에 빚투 위험도가 들어 있는 이유다.
상승장·하락장·박스권, 이렇게 다르게 움직인다
같은 종목, 같은 차트라도 시장 분위기에 따라 통하는 행동이 다르다. 장세를 먼저 구분하고 나서 행동을 정한다.
같은 매수 버튼이라도 상승장의 눌림목 매수와 하락장의 물타기는 전혀 다른 행동이다.
상승장 — 욕심이 실수를 만든다
- 이미 크게 오른 종목을 추격하고 싶어진다. 위쪽에 매물대가 없으니 기준 삼을 가격도 없다(3장).
- 수익이 나면 익절 기준을 미리 올려 둔다. "얼마가 되면 일부라도 판다"를 오르기 전에 정한다.
- 주변에서 수익 인증이 늘어날 때가 제일 위험하다. 이때 빚을 쓰는 사람이 급증한다.
하락장 — 버티는 방법이 따로 있다
- 새로 사는 횟수를 줄인다. 떨어진다고 매일 조금씩 사면 바닥이 아니라 손실만 늘어난다.
- 산 이유가 무너졌는지 본다. 시장 탓이면 기다릴 수 있지만, 회사 이유(실적 악화, 유상증자)면 기다림이 답이 아니다.
- 미리 정한 손절 기준을 그때 바꾸지 않는다. 떨어진 뒤에 고치면 그건 기준이 아니다.
- 빚은 절대 안 된다. 하락장에서 반대매매는 하필 최악의 날에 온다.
박스권 — 지루함이 적이다
- 오르내림이 좁으면 거래를 자주 하게 되고, 수수료와 세금만 쌓인다(2장).
- 박스 위쪽에서 사면 곧 아래쪽으로 밀린다.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정해 둔다.
사기 전에 정해 둘 세 가지
- 왜 사는가를 한 문장으로 적는다. 안 적히면 근거가 없는 것이다.
- 얼마나 살 것인가. 이 돈을 다 잃어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는 금액인지 본다.
- 언제 팔 것인가. 손실 기준과 목표를 미리 정한다. 떨어진 뒤에 정하면 그때는 못 판다.
기록이 실력을 만든다 산 이유와 판 이유를 한 줄씩만 남겨도 두세 달 뒤 반복되는 실수가 눈에 보인다. 손실은 대개 새로운 실수가 아니라 같은 실수의 반복이다.
초보가 자주 밟는 지뢰
- 추격 매수 이미 크게 오른 종목을 "더 갈 것 같아서" 산다.
- 물타기 반복 이유가 무너졌는데 평단가만 낮추면 손실 금액은 계속 커진다.
- 리딩방·단톡방 남이 사라고 한 종목은 팔 때를 알려 주지 않는다. 수익을 보장한다고 하면 그 자체가 신호다.
- 잦은 매매 비용이 쌓이고 판단이 급해진다.
이 사이트에서 확인하기
- 시장 > 증시온도에서 오늘 점수와 개미 체크리스트를 본다. 점수는 사고팔라는 신호가 아니라 오늘 조심할 날인지 알려 주는 온도계다.
- MY에 평단가를 넣으면 평가손익과 물타기 계산을 볼 수 있다.
한 줄 정리
크게 잃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온다. 빚내지 않고, 장세에 맞는 행동을 정하고, 기록을 남긴다.
여기까지가 종목을 보는 법
1~5장은 종목 하나를 보는 눈이었다. 다음 6~7장에서는 한 걸음 물러나 시장 전체에 돈이 들어오고 빠지는 구조, 그리고 환율·금리·비트코인이 그 흐름을 어떻게 알려 주는지 본다.
이 글은 공부용 설명이고 투자 권유가 아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문의: goodbyestarwars@gmail.com